양산교육지원청, 경남교육 박람회 전시·체험부스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오는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남교육 박람회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교육 박람회는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경남교육'을 주제로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 성과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박람회에는 양산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지원센터(행복마을학교)와 또랑도롱 마을배움터(동면초)가 부스 운영에 참여한다.

미래교육지원센터는 드론 전시 및 시뮬레이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드론은 대기 포집 장치와 디지털 200배 줌을 탑재한 전문가용 드론부터, 학생 교육용 드론까지 다양한 드론을 소개한다.

드론 시뮬레이션은 실제와 유사한 다양한 공간에서 드론을 조종하는 법을 익히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뮬레이션으로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실내에서도 실제처럼 드론을 조종할 수 있어서, 많은 학생이 체험에 참여했다.

미래교육지구 또랑도롱 마을배움터는 마을배움터 활동 소개 및 전시와 리스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마을 배움터에 참여한 10명의 학생이 마을배움터에서 활동한 ‘K-도롱뇽 구출대’ 내용을 직접 소개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양한 학생과 시민들에게 도롱뇽 구출 활동을 소개해 양산의 꼬리 치레 도롱뇽의 보호 필요성도 알렸다. 리스 만들기 체험은 자연 잎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자연과 생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경남 각지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 부스를 운영 중이다.

박종현 교육장은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안전하고 유익하게 운영해 달라"며 "다양한 경남교육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에 양산의 사례도 함께해 기쁘고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참고, 앞으로 양산교육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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