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는 20일 청주시 상당도서관에서 범도민 건전소비촉진 토론회를 열었다.
도민 대상 공공배달앱 이용 실태 조사·분석 자료를 토대로 충북형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민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공공배달앱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창현 글로벌사회융합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옥규 도의원, 강경숙 증평 양철식당 대표, 유지연 서원대 경영학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강 대표는 대형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의 수수료 인상에 따른 사업자의 고충을 전하면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공배달앱 운영과 관련한 지침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도 공공앱의 지속가능성 전략 수립을 주문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의 고충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공유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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