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2024년 2학기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수업인 인하 ISTL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ISTL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대학과 지역사회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접근·분석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으로 2023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과 수강생, 코치단, 지역사회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하 ISTL을 수강하는 22명의 학생은 4개로 팀을 나눠 ▲미추홀구ESG센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 운영 등 개선과 활성화 방안 ▲연수구 주민공유공간 ‘지금, 여기’ 활성화 방안 ▲동구 우리동네 초등 돌봄스테이션 ‘도란도란 정거장’ 홍보방안 등을 발표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지역사회 연계 협력기관들은 학생들이 제시한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들으면서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사업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하ISTL은 우리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여러 해결책을 만들어 가면서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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