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지난 7월 협회 관리단체 지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이 선거 당선 이후 6개월 만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준을 받았다.
체육회는 19일 공문을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에 주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
주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다.
지난해 9월 정희균 전 회장이 사임한 이후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던 테니스협회는 지난 6월 제28대 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주 회장이 예종석, 곽용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체육회는 미디어월 채무를 떠안은 테니스협회가 선거를 강행해 새 회장을 선출하자 지난 7월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고, 주 회장의 취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테니스협회는 관리단체 지정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주 회장의 인준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테니스협회는 마침내 주 회장이 이날 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으면서 정상화를 위한 길이 열렸다.
테니스협회는 주 회장 인준 후 한 달 이내에 채무부존재 확인서를 체육회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체육회는 19일 공문을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에 주 회장의 인준을 통보했다.
주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다.
지난해 9월 정희균 전 회장이 사임한 이후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던 테니스협회는 지난 6월 제28대 회장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주 회장이 예종석, 곽용운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러나 체육회는 미디어월 채무를 떠안은 테니스협회가 선거를 강행해 새 회장을 선출하자 지난 7월 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고, 주 회장의 취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테니스협회는 관리단체 지정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주 회장의 인준 여부가 화두에 올랐다.
테니스협회는 마침내 주 회장이 이날 체육회로부터 공식 인준을 받으면서 정상화를 위한 길이 열렸다.
테니스협회는 주 회장 인준 후 한 달 이내에 채무부존재 확인서를 체육회에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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