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가족센터, 내년 하반기 개관…공정률 82% '순항'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추진하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막바지 공정에 접어들었다.

군은 총 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족센터 건립의 공정률이 현재 82%를 나타내며 순항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순창읍 장류로 일원 연면적 2482.2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인 가족센터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공간이며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복합공간이다.
다.

1층에는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 다문화 언어교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등이 조성된다.

3층다목적실, 행복소통실, 요리교실, 군민사회교육실, 휴게공간(옥상)이 갖춰진다.

2층 교육실에서는 부모교육, 가족교육,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상담실에서는 가족 관계 개선과 갈등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된다.

가족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모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적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가족센터는 우리 군의 가족복지를 이끌어갈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가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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