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화 과천시 의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제안

기사등록 2024/12/19 17:59:57

"미래 지향적인 도시 발전을 위해 절대적 필요"

[과천=뉴시스] 자유발언에 나선 우윤화 시 의원.(사진=뉴시스 DB).*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자유발언에 나선 우윤화 시 의원.(사진=뉴시스 DB).*재판매 및 DB 금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미래 지향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공간의 재구조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우윤화 과천시 의회 시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이런 의견을 내놨다.

우 의원은 “과천시는 2035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설정했지만,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자족도시, 15분 도시와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기존 계획을 보완하고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다”며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경제적 자족성과 지속 가능성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를 통한 15분 도시 실현 ▲도시 연결성 개선·혁신적인 미래형 도시 등이다.

특히 우 시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도심을 북부·중앙·남부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북부는 국립과천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교육 혁신 지구’로 조성해 교육과 연구가 융합된 주거단지 구축을 제시했다.

또 중앙은 정부과천청사를 중심으로 ‘관문형 혁신 지구’로 설정해 업무·여가·생활이 통합된 복합단지로, 남부는 지식정보타운과 자연환경을 연계한 ‘문화·창의 혁신 지구’로, 생태 문화 주거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우 시 의원은 “이번 도시 재구조화 제시는 단순한 도시 설계 변경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과천을 자족성과 혁신성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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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화 과천시 의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제안

기사등록 2024/12/19 17:5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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