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3건 발생" 제주해경, 정박 어선 화재 예방 점검

기사등록 2024/12/19 17:03:52

[제주=뉴시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정박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정박 어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제공) 2024.12.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계류어선 관리 실태 등 어선 화재사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항내 정박 어선 화재가 잇따르면서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동절기에는 전열기 사용, 문어발식 코드 사용, 전선 피복 노후, 가연성 물질 방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해경은 이달 13일(한림항)과 14일(제주항), 17일(성산항) 도내 정박 어선 화재가 발생한 점을 들어 어느때보다 화재 예방 활동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어선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약 30일간 정박어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파출소(6개), 소방, 지자체, 어촌계 등이 참여한 화재 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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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만 3건 발생" 제주해경, 정박 어선 화재 예방 점검

기사등록 2024/12/19 17:0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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