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주배희·김성재 선생 후손 찾아 예우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19일 애국지사 고 주배희 선생과 고 김성재 선생의 유족에게 독립유공자 포상을 전수했다.
고 주배희 선생은 1919년 3월과 5월 독립신문을 인쇄해 배포하고, 1920년 6월 대한청년단연합회 함경도의용대 조직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기도 했다. 이에 건국훈장 애족장(2020)에 추서됐다. 고 김성재 선생은 1920년 3월1일 3.1운동 1주년 만세시위에 참여해 체포됐으며, 대통령 표창(2019)에 추서됐다.
이번 훈장 및 표창 전수는 국가보훈부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통해 미전수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예우함으로써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애진 지청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훈장을 전수받은 후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영예로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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