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에 5000억 금융지원

기사등록 2024/12/19 14:33:11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유동성 공급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내년 1월부터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화 여신 공급과 수수료 우대 등 5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최근 환율 상승으로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유동성을 공급한다. 수출기업에는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 총 2700억원을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수입기업에는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1% 우대 등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자금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여신한도와 금리 ▲환가료 ▲환율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에서는 원활한 수출입거래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가동해 맞춤형 상품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가한 환경에서 수출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가 경제의 버팀목인 기업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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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에 5000억 금융지원

기사등록 2024/12/19 14:33: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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