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초 원전에서 오염수 샘플 직접 채취 예정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를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방출을 둘러싼 중일 양국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
19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관한 중일 전문가간의 대화를 개최했다.
양국 전문가 회의에서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둘러싼 기술적 사항이나 쌍방의 관심 사항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실시했다고 외무성이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측에선 관계 부처 및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했고, 중국측은 관계 연구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월20일 중일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중국은 자국 전문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과 분석에 직접 참여하는 것 등 조건이 받아들여지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월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참여 하에 한국, 중국, 스위스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에서 해수 샘플을 채취했고, 각자 실험실에서 후속 분석을 실시 중이다.
이와 별도로 중국은 이르면 내년 초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샘플을 직접 채취, 결과를 확인한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관한 중일 전문가간의 대화를 개최했다.
양국 전문가 회의에서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둘러싼 기술적 사항이나 쌍방의 관심 사항에 대해 솔직한 의견교환을 실시했다고 외무성이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측에선 관계 부처 및 도쿄전력 관계자가 참석했고, 중국측은 관계 연구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9월20일 중일 정부 간 합의에 따라 중국은 자국 전문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과 분석에 직접 참여하는 것 등 조건이 받아들여지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점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월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참여 하에 한국, 중국, 스위스 전문가들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에서 해수 샘플을 채취했고, 각자 실험실에서 후속 분석을 실시 중이다.
이와 별도로 중국은 이르면 내년 초 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샘플을 직접 채취, 결과를 확인한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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