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자로 단행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내년 1월1일자로 부천문화재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긴축재정 운영 방침과 올해 말 법정 문화도시조성사업 지정 종료를 감안해 인력과 사무를 조정하고, 조직 슬림화와 직제 개편 등을 통해 문화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우선 내년 부천문화재단 정원을 107명에서 103명으로 4명 감축하고, 향후 자발적 퇴직이나 정년퇴직 등을 감안해 단계적 정원 감축으로 조직을 슬림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핵심 역량 사업 추진과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한 부서별 업무 조정으로 직제를 ▲경영본부 5부→4부 ▲문화예술본부 5부→6부로 개편해 사업 수행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시민 참여 확대 및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민 중심의 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치”라며 “시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예술인·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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