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서
'유택렬 추상화' 연구 5명 발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이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 '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과 연계한 학술 세미나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를 오는 20일 오후 2시 도립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의 대표적 추상화가이자 미술교육자이며 문화운동가였던 유택렬 화백의 미술사적 위치와 그의 예술세계 전반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지역작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미술사를 정립하기 위해 기획했다.
세미나에서는 ▲박영택 경기대 교수·미술평론가 '유택렬-선으로 이루어진 한국적 추상화의 가능성'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유택렬 서체추상書體抽象의 성격과 한국근현대미술사적인 의의-획(劃)과 기하추상의 혼일(混一)을 중심으로' ▲조송식 조선대 교수 '운명(運命)과 달관(達觀)-유택렬의 삶과 예술' ▲황인 미술평론가 '유택렬과 친구들' ▲이병희 독립연구자 '억압과 해방 사이에서 초월을 수행하기' 순으로 발표한다.
토론에는 황무현 마산대 교수, 김해동 국립창원대 교수, 이규석 창원시 학예연구사 등이 참여해 유택렬 화백의 예술세계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유택렬, 다시 쓰고 다시 보기' 학술 세미나 참가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되고, 예약 미달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경남도립미술관 운영과(055-254-4637)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