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9만원으로 부대시설 이용, 창업 지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관내 스타트업(새싹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경영 무료 자문과 함께 사무공간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팁스타운, 마루180 등 주요 창업지원 기관과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이 밀집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진단, 맞춤형 상담, 기술·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를 돕고 있다.
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경영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지난달부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 행사를 열고 있다.
기술코디네이터가 기술 이전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 계획 작성 등을 지원한다. 법률·회계·세무·노무·특허·행정 분야 전문가가 초기 스타트업에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스마트오피스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오피스는 실물 사무공간에 입주하지 않고도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
연 29만원으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부대시설과 창업 지원 과정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자와 7년 이내 창업자, 파트너사 등이다. 구는 심사를 거쳐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에 위치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의 집적된 창업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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