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
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기관 표창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율적인 노력으로 지방조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력 운영 효율화와 위원회 정비 부문 2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다.
시는 최근 3개년간 인력 운영 효율화 부문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이번에는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유사·중복 기능 및 과소 기구 정비를 위한 감축 분야를 발굴하고 신규행정 수요 대응 및 지역 현안, 주민 접점 사업 중심으로 인력을 우선 재배치한 점이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양산시보건소가 올해 경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발전대회는 2024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 보건소와 유공자를 발굴해 건강증진의식 확산 및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사업 간 경계를 없애고 주민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려고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부터 민관합동 조직진단반을 구성했고, 이에 따른 진단을 바탕으로 인력과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양산 실현과 민생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소통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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