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청년역량강화교육 등 지원
내년 27개 운영…1월10일까지 공모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내년 활동 예정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17곳을 선정하는 공모를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별 제공인력 자격을 갖춘 청년을 채용해 정부의 사회서비스이용권(바우처) 사업인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초등돌봄 서비스, 신체건강증진 서비스 및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한다. 정부로부터 사업단 운영을 위한 행정인력 인건비 및 청년역량 강화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서비스 채용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려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17개의 청년사업단이 신규 선정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의 청년사업단과 함께 2025년 총 27개의 청년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월10일 오후 6시까지다. 최종 선정결과는 2월 초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주헌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청년사업단을 통해 청년에게 사회서비스 제공 분야의 일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민께더 좋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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