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의왕시 내손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께 의왕시 내손동의 한 오피스텔 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3449㎡ 규모로 1~3층에는 상가, 4층에는 요양원, 5~10층에는 오피스텔 등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상층부 세대로 연기가 유입됐다는 추가 신고를 받고 선제적으로 비상 대응(대응 1단계)을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5대와 인원 100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섰다.
불은 40여 분 만인 6시42분께 모두 꺼졌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30여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연기를 흡입한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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