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특사 "시리아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치러져야"

기사등록 2024/12/19 01:02:22

최종수정 2024/12/19 01:05:02

시리아 다마스쿠스서 기자회견

북동부 상황에 대한 우려 제기

[다마스크스=AP/뉴시스] 예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특사가 18일(현지시각)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받고 있다. 페데르센 특사는 시리아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2.19
[다마스크스=AP/뉴시스] 예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특사가 18일(현지시각)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받고 있다. 페데르센 특사는 시리아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12.1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예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특사는 시리아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페데르센 특사는 이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시리아는 안보리 2254호 결의에 따라 새로운 헌법을 채택할 것"이라며 "과도기가 지나고 때가 되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도 치러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제 새로운 시리아의 시작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크다"고 강조했다.

페데르센 특사는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면서 알아사드 정권의 인권 침해로 인해 시리아에 부과된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북동부의 상황"이라며 "정치적 해결책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리아 북동부에서는 미국이 지원하는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민주군(SDF)과 친튀르키예 반군 간의 갈등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시리아 내전 동안 튀르키예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반군 일부를 지원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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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특사 "시리아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치러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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