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9일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흥곤이의 선물' 시즌 3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가족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 2회 진행되는 가운데 곤충 표본 만들기, 곤충 오엑스(OX) 퀴즈, 멸종위기 곤충 생태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멸종위기 곤충 생태 전시의 경우 2050 탄소중립 기반 마련과 교육을 위해 벅스리움에서 인공증식에 성공한 윤조롱박딱정벌레와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벅스리움에서 인공 증식되서 개체 수가 늘어난 곤충에 대해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분양하는 이벤트고 있다.
분양되는 곤충에는 왕사슴벌레 유충, 넓적사슴벌레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꽃무지 유충, 아시아 숲 전갈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20일 오전 10시부터 벅스리움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곤충 표본 만들기 포함 1만원이다. 참가자에 대해서는 입장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벅스리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성탄절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를 동반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