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자신들을 응원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 뉴진스는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jeanzforfree) 스토리에 옥주현의 계정을 태그하고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손하트를 한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이를 본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앞으로의 뉴진스가 더 기대된다. 응원해, 사랑을 담아"라는 글을 적어 화답했다.
옥주현은 전날 방송된 SBS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서 뉴진스의 '디토'를 추천곡으로 골랐다.
그러면서 "뉴진스가 복잡한 일이 있었다. 너무 응원해 주고 싶었다. 최근에 겪는 일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엄청나게 응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락을 주고 받는 뉴진스 멤버는 없다면서도 "선배로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지나가는 것보다 훨씬 너희가 멋진 사람이 될 거라는 거다. 훨씬 깊은 정서를 가지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될 거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며 계약해지를 선언했다. 지난 14일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드는 등 독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팔로워수가 300만명을 넘겼다.
어도어는 이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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