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내년도 전기차를 491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보급은 785대였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부응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에 앞장선다.
시는 지난 10년간 5448대의 전기자동차와 621대의 전기 이륜차를 보급했다. 내년까지 약 7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공 충전소를 확충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개인 주택에도 급·완속 충전 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내년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 신청은 2~3월에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 먼지 개선으로 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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