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올해 약물감시 공로자 포상…"활력도모"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의약품안전원)이 약물감시 공로자 포상 수여에 나섰다.

의약품안전원은 올해 1년 간 약물감시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협력 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약물감시 공로자’ 포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권역센터(종합병원급 이상, 25개소), 전국약국통합센터(1개소), 공공의료기관센터(1개소), 한약(생약)제제 지역센터(1개소) 등 총 28개소의 지역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역센터 주요역할은 지역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내 의약품 부작용 사례 수집 확대, 의약품 부작용 인식제고 및 부작용 보고 활성화 등이다.

의약품안전원은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수기관 8개소와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포상은 지역센터와 협력기관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약물감시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센터 부문별 우수기관(가나다순)은 ▲경북대학교병원(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인과성 평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인과성 평가) ▲단국대학교병원(보고 충실도) ▲서울대학교병원(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중대한 이상사례보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사업협조, 참여도) ▲인하대학교병원(교육 및 홍보활동) ▲중앙대학교병원(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중대한 이상사례보고) ▲한양대학교병원(의약품 이상사례상담)이다.

지역협력 우수자(가나다순)는 ▲오양순 약사(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수연 약사(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장수은 약사(강동성심병원) ▲조우리 약사(강북삼성병원) ▲진경희 약사(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다.

유명식 의약품안전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은 “보건의료 현장에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노력하는 전문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센터가 약물감시 문화 조성의 핵심적인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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