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강일역 출구와 연결…계단없이 이용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상일동 능골근린공원에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 약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무 바닥길(데크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무장애 데크길 조성을 시작해 지난 13일 완공했다.
무장애 데크길은 길이 135m, 폭 2m의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됐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까지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이 계단 등 장애물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능골근린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함 없이 일상의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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