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이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에게 성금 200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18일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200억원을 전달했다.
희망나눔캠은 우리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최하고 있는 성금 모금 캠페인이다. 매년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1년부터 총 1910억원을 기부하면서 20여 년간 꾸준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희망나눔캠페인은 단순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KB금융이 고객과 함께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드리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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