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빅히트 뮤직이 개최한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막을 내렸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15일 코엑스 케이타운포유(Ktown4u)에서 '히트 잇 베이스 2024'(HIT IT BASE 2024) 최종 참가자 20인의 '파이널쇼'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명 유튜버 미미미누가 진행을 맡았고, 래퍼 키드밀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작사한 곡으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파이널쇼'는 다섯 명씩 한 팀을 이뤄 공연을 펼친 후 관객 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베스트 스테이지' 두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부현석 트레이너 팀'(SIU)과 준우승 '최엘비 트레이너 팀'(최엘비와 아이들)에게는 딩고 뮤직(dingo music) 유튜브 채널 '라이징 벌스' 출연권이 주어졌다.
두 팀의 무대는 내년 1월 중순 '라이징 벌스'에서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두 달 동안 QM·최엘비·부현석·오디 등 현역 힙합 아티스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랩과 힙합에 초점을 맞춘 곡 작업과 녹음·무대 연출 및 퍼포먼스·스타일링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한편 '히트 잇 베이스'는 10대 남학생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진행하는 힙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각 분야 전문가가 가르침을 제공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실전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히트 잇 베이스'는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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