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테마 6종·동물의 숲 신규 캐릭터 3종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레고그룹이 닌텐도와 협업한 '레고 슈퍼 마리오' 및 '레고 동물의 숲' 시리즈의 2025년 신제품 9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레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인기 게임 마리오 카트를 테마로 한 신제품 6종을 선보인다. 실제 게임처럼 카트에서 등껍질을 발사하고 각종 아이템과 장애물을 활용해 나만의 트랙을 만들어보며 현실에서 실감 나는 마리오 카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많은 레고 브릭으로 구성된 '베이비피치와 그랑프리 세트'는 출발선과 카트 3대, 캐릭터 4종을 제공한다. 레이싱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베이비마리오 대 베이비루이지'와 인기 캐릭터 키노피오가 포함된 '키노피오의 차고'와 '스탠더드카트'도 있다. 재미난 카트 디자인이 돋보이는 '요시바이크'와 '동키콩과 DK 점보'도 함께 출시된다.
별도로 판매되는 레고 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인터랙티브 피겨를 활용하면 디지털 기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액션 태그가 부착된 카트 운전석에 인터랙티브 피겨를 앉히면 피겨의 스크린과 스피커에서 경주 시작, 경적, 드리프트 등을 의미하는 게임 속 시청각 효과가 재생된다. 레고 슈퍼 마리오 앱과 연동하면 코인을 얻고 경주 점수도 기록할 수 있다.
레고 동물의 숲 시리즈는 새로운 게임 속 캐릭터와 공간을 테마로 한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에이블 시스터즈 옷가게'는 고순이가 운영하는 옷 가게를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인기 캐릭터 미첼 미니피겨를 함께 제공한다. 카라반과 늘봉, 다람 미니피겨로 구성된 '늘봉의 여행하는 원예점', 부옥과 초승달 의자가 포함된 '부옥의 별자리 관측'도 만나볼 수 있다.
레고 슈퍼 마리오 및 레고 동물의 숲 시리즈 신제품 9종은 모두 내년 1월1일 출시되며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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