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공영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LED 살균시스템을 설치하고 승무원 친절·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살균시스템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독감 등 유행성 감염병을 예방 뿐만 아니라 공기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공영버스 운행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승무원 친절·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은 이달 2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공영버스터미널 내 지하 회의실이다.
이번 교육은 교통관리공단의 자료를 활용한 시청각 방식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중대재해 사고 예방, 산업재해 수습 체계 확립, 중대재해 처벌법 교육, 사고 예방대책 등이 포함된다.
오세준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LED 살균시스템 설치와 승무원 교육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군민과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