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수 출신' 광주 기업인, 대한씨름협회회장 선거 도전

기사등록 2024/12/18 11:55:10

류재선 금강기업 대표 "무너진 씨름, 변화·단합필요"

선출 출신 황경수·이준희와 '3파전'…선전 여부 주목

[광주=뉴시스] 류재선 금강기업 대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재선 금강기업 대표.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비 선수 출신' 광주지역 기업인이 제44대 대한씨름협회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생활체육 전남도씨름연합회 회장을 지낸 류재선(66) 금강기업 대표이사가 대한씨름협회회장 선거에 나섰다.

18일 전남도씨름연합회 등에 따르면 회장 선거는 류 대표 이외에 황경수(77) 현 회장, 이준희(67) 전 협회 총괄본부장 등 3파전 양상이다. 류 대표는 유일한 비선수 출신이다.

류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씨름은 경기인 출신 회장과 본부장이 협회를 이끌었으나 발전은커녕 퇴보를 거듭했다"며 " 무너진 10년, 이제는 변화와 단합이 필요한 때다. 그 역할을  제가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해 세계잼버리대회는 씨름의 세계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였지만 협회는 기회를 철저히 외면했다. 씨름 세계화를 가로막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올해 천하장사대회 단체전 최강단 상금은 전년도보다 절반이나 줄어든 반면 협의 임원들의 과도한 수당 지급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씨름 지도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현실적 처우 개선에 대해 이들이 공무직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지방 자치단체 및 시·도 협회와 고용 안정 강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씨름전승교육관 인증과 지원 계획 마련으로 각 지역의 씨름 문화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상징적 공간인 씨름전용 경기장 건립으로 전통 스포츠의 가치를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국민생활체육 전남도씨름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제25~26대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후보 등록은 12~13일 마쳤다. 21일 대전에서 선거가 실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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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2/18 11:55: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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