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마을학교 운영기관 공개 모집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마을학교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눠 모두 19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 마을돌봄사랑방 2개, 마을방과후학교 8개, 마을소규모체험장 8개, 꿈이음터 1개다.
운영 7년 차에 접어드는 마을학교는 '마을이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말한다.
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안전한 학교 밖 돌봄과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내년 마을학교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울산 지역에서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민간단체, 사립작은도서관 등이다.
시교육청은 공모부터 집행,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교육청보탬e'(les.klef.go.kr)로 진행하며, 현장 심사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24일 시교육청 누리집(https://use.go.kr) '정보공개-공지사항'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예산이 지원된다. 마을돌봄사랑방은 2975만원, 마을방과후학교 510만원, 마을소규모체험장 340만원, 꿈이음터 425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