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현 국내상황 및 내수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지역 민생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직기강 확립 및 당면한 지역 현안업무의 차질없는 업무 수행을 위해 비상근무태세를 구축해 내부단속에 나섰다.
또 시민생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계획한 연말·연시 축제·행사를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경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독려하는 것과 동시에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요금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겨울철 주요 재난 상황에도 행정력이 문제없이 투입될 수 있도록 소방·경찰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근무조를 편성해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보고체계를 구축하는 등 운영하고 있다”며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민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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