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기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2024년 사회적대화 콘퍼런스 및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오래된 미래'를 주제로, 부천의 미래는 좋은 일자리의 미래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해 노·사·민·정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주택 부천지청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과 지역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선언식에서 노사민정 대표 15명은 ▲일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적대화 ▲부천시민의 일할 권리 보장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정주형 일자리 강화 ▲보편적 노동인권 보호를 통한 행복일터 조성 ▲돌봄노동의 공식화를 통한 일·가정 양립지원 ▲노사민정의 각자 책임과 의무 이행 등의 내용을 담아 공동선언문에 대한 이행을 약속했다.
한편 부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산업재해 예방 공동캠페인 전개, 생활임금 결정, 산업단지 거점형 노동자 쉼터 활성화, 일하는 시민 지원 등 다양한 고용노동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부천시 "콜록콜록, 겨울철 인플루엔자 감염 조심하세요"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7.3명으로 유행 기준(8.6명)보다는 낮다.
하지만 최근 5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된다.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40℃의 고열·마른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근육통·피로감·쇠약감·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인·영유아·만성질환자·임신부 등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 악화로 중증화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