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관리, 북한군 파병후 첫 사상자 언급
"사상자 수로 볼때 실전경험 없는 병사들인 듯"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선의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 200명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 국경도시 쿠르스크의 탈환 전투에서 죽거나 다쳤다고 미 국방부의 고위 관리가 17일 (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리는 정확히 몇 명의 전사자가 나왔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 처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북한군 부대가 실전으로 단련된 병사들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몇 주일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군이 전쟁 3년 째에 접어든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1만 명에서 1만 2000명 정도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고 발표한 뒤 미군 측이 처음으로 북한군 사상자의 규모를 밝힌 것이다.
해당 관리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할 권리가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전제로 제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관리는 정확히 몇 명의 전사자가 나왔는지 등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 처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볼 때 북한군 부대가 실전으로 단련된 병사들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몇 주일 전 우크라이나 정부가 북한군이 전쟁 3년 째에 접어든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1만 명에서 1만 2000명 정도의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고 발표한 뒤 미군 측이 처음으로 북한군 사상자의 규모를 밝힌 것이다.
해당 관리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책과 관련한 발언을 할 권리가 없다며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전제로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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