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패배 뒤 서안지구처럼 가자 안보 통제"

기사등록 2024/12/18 01:27:41

최종수정 2024/12/18 05:28:23

카츠 "지난해 10월7일 이전의 현실로 돌아가지 않을 것"

[데이르알발라=AP/뉴시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해도 가자지구 안보를 서안지구처럼 통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 난민촌 텐트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여성이 전통 빵을 굽는 모습. 2024.12.18.
[데이르알발라=AP/뉴시스]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해도 가자지구 안보를 서안지구처럼 통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 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데이르알발라 난민촌 텐트에서 팔레스타인 난민 여성이 전통 빵을 굽는 모습. 2024.12.18.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해도 가자지구 안보를 서안지구처럼 통제하겠다고 예고했다.

카츠 장관은 1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가자지구와 관련한 입장은 분명하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군사·정부 권력을 패배하도록 만든 뒤에도 유대와 사마리아(서안지구)에서처럼 가자지구에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가지고 안보를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공동체와 이스라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테러 조직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가 기습한 지난해) 10월7일 이전의 현실로 (가자지구가)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1년 넘게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가자 휴전 협상은 최근 들어 논의에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전날 이스라엘 대표단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위해 카타르 수도 도하로 이동했다.

같은 날 카츠 장관은 의회 외교위원회 비공개회의에서 "인질 합의에 이만큼 근접한 적은 없었다"며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암시했다.

하마스는 최근 막후 협상에서 그동안 요구에서 한발 물러나 이스라엘방위군(IDF) 주둔 연장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츠 장관도 의회에서 필라델피·네차림 회랑에 이스라엘군이 계속 주둔하는 문제는 협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의 유연한 태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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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패배 뒤 서안지구처럼 가자 안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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