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질 귀환 위해 강한 노력 기울이는 중"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가자 휴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도 중동을 방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6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의 인질 특사로 지명된 애덤 볼러가 예루살렘을 비공개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방문 시점이나 체류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볼러는 방문 기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 역시 면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갈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급속도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볼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이브러햄 협정과 관련해 협상에 관여한 인물이다.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탈레반 간 대화를 중재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네타냐후 총리와 중동 문제와 관련해 직접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면 가자 전쟁을 비롯한 중동에서의 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우리는 인질의 귀환을 위해 매우 강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쟁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6일(현지시각) 트럼프 당선인의 인질 특사로 지명된 애덤 볼러가 예루살렘을 비공개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방문 시점이나 체류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볼러는 방문 기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난다. 역시 면담에서 어떤 내용이 오갈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급속도로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 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볼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 간 에이브러햄 협정과 관련해 협상에 관여한 인물이다.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관련해 미국과 탈레반 간 대화를 중재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네타냐후 총리와 중동 문제와 관련해 직접 통화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취임하면 가자 전쟁을 비롯한 중동에서의 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우리는 인질의 귀환을 위해 매우 강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전쟁을 멈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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