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생 학습 메타버스 앱' 출시…'챗GPT' 서비스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전국 최초로 가상 캠퍼스를 구현한 '서구학습 메타버스'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서구청과 서구복합청사 내 평생학습센터를 가상 캠퍼스로 구현했다. 각 공간에서는 온라인 강의, 토론실, 학습 전시실, 챗GPT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앱은 단발성 행사나 입점 위주의 플랫폼 대여 방식에 그쳤던 기존 앱과 달리 높은 자유도를 지녔다.

주요 기능은 ▲강의실(온라인·화상 강의) ▲실시간 화상 토론 시스템 ▲챗GPT 시스템 학습상담실 ▲미니학습게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키오스크 게시판(학습정거장 지도) 등이다.

앱 설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서구학습 메타버스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구는 앱 출시 기념으로 1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참여는 메타버스 내 학습공감존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관계기관의 학습 활동 영상을 감상한 뒤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 2개를 투표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생학습을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앱이 출시되면서 교육 환경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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