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충청광역연합장 피선…"상생협력 모델 제시"

기사등록 2024/12/17 15:29:44

초대 연합의회 의장 노금식 충북도의원 선출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에 선출된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된 노금식 충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에 선출된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에 선출된 노금식 충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청권 4개 시도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의 초대 연합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세종시 충청광역연합 청사에서 제1회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초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으로는 노금식(국민의힘·음성2) 충북도의원이, 부의장은 유인호 세종시의원과 김응규 충남도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연합장 임기는 1년, 연합의회 의장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의장·부의장 선거, 연합장 선출, 충청광역연합 조례안, 2025년도 충청광역연합 예산안 등을 처리했다.

김 지사는 "전국 최초로 출범하는 충청광역연합은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는 2022년 8월 특별지자체 추진을 합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기본계획, 자치법규 등을 승인했다.

충청광역연합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

2개 사무처 60명으로 구성한 특자체 행정조직은 오는 31일 업무를 개시한다. 초광역 도로·철도망 구축 등 지자체 이관사무 20개, 국가에서 이관된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운영 등 단일 시·도에서 대응이 어려운 광역 사무를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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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사 충청광역연합장 피선…"상생협력 모델 제시"

기사등록 2024/12/17 15:29: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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