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우수상 받았다…"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7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4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복지부는 전국 178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해 행정업무 피로도 감소와 대상자 건강관리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2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만성질환 관리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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