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별 맞춤형 위생 점검 체계 개발
어린이·노인·장애인 급식소 영양 관리 지원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덕성여대 식품영양학전공에서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제2기 전문지역센터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급식소별 맞춤형 위생 점검으로 사례 표준화 자료를 개발해 이번 전문지역센터 지정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도봉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도봉구 내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해 왔다. 현재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범위를 확대해 관내 노인·장애인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경희 센터장(덕성여대 식품영약학전공 교수)은 "어린이와 노인·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역사회의 급식 위생관리 모델을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는 앞으로도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급식소 위생순회 관리의 사례별 결과지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로 전국적인 위생관리 모델 개발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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