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변호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0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9/NISI20241209_0020623780_web.jpg?rnd=20241209145351)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탄핵 심판 사건 대리인으로 김재훈 변호사를 선임했다. 김 변호사는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기도 하다.
김재훈 변호사는 1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전날(16일) 헌법재판소에 박 장관 탄핵 심판 사건에 대한 대리인 선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제1차장검사 등을 지낸 김 변호사는 현재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법률대리인도 맡고 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95인 중 가결 195표, 부결 100표로 박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박 장관은 같은 날 입장을 내어 "탄핵소추 사유들은 추측이나 의혹에 불과한 것으로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라며 "앞으로 헌법재판소 탄핵 절차에서 충실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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