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소담수목원, 거창 품안에, 산청 지리산 바보의 숲, 창원 케빈의 정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민이 가꾼 정원 4곳을 '경상남도 민간정원'으로 신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간정원'이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인이나 단체 또는 개인이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도내 18개 시·군에 유럽식정원, 전통정원, 허브정원, 분재정원, 선인장정원, 커피나무와 바나나가 있는 아열대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민간정원 40곳이 등록되어 연간 4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등록된 민간정원 4개소는 ▲고성군 동해면 소재 제38호 소담수목원 정원 ▲거창군 위천면 제39호 품안에 정원 ▲산청군 삼장면 제40호 지리산 바보의 숲 정원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제41호 케빈의 정원이다.
제38호 '소담수목원정원'은 아들이 태어난 1978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해 46년 간의 시간과 노력, 정성을 들여 만든 수목정원이다.
대왕참나무와 루브라참나무가 어울러진 아름다운 숲과 수국, 풍년화, 수선화, 금낭화, 붓꽃, 옥잠화 등 야생화가 피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제39호 '품안에정원'은 체험·휴양농원을 경영하면서 정원을 조성·관리했으며, 인근에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수승대가 있다.
대왕참나무와 루브라참나무가 어울러진 아름다운 숲과 수국, 풍년화, 수선화, 금낭화, 붓꽃, 옥잠화 등 야생화가 피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제39호 '품안에정원'은 체험·휴양농원을 경영하면서 정원을 조성·관리했으며, 인근에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수승대가 있다.
영화 '귀향'에 나왔던 서덕들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경관을 정원에서 볼 수 있으며, 오감을 자극하는 색깔식물, 향기식물과 편안함을 주는 잔디밭, 정겨운 돌담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제40호 '지리산 바보의 숲 정원'은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정원 주인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숲속의 정원에 여러 식물과 목공예 작품 전시되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40호 '지리산 바보의 숲 정원'은 지리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봄과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정원 주인이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숲속의 정원에 여러 식물과 목공예 작품 전시되어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41호 '케빈의 정원'은 국도5호선 도심 인근에 소나무, 금송, 단풍나무 등 조경수들과 계절별 꽃들이 잘 가꾸어진 곳이다.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는 도심형 정원으로 창원시에 최초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경남도는 올해 산림청 주관 '민간정원 30선'에 경남의 민간정원 7곳이 선정되는 쾌거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진주에 유치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는 도심형 정원으로 창원시에 최초로 등록된 민간정원이다.
경남도는 올해 산림청 주관 '민간정원 30선'에 경남의 민간정원 7곳이 선정되는 쾌거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진주에 유치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최근 정원문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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