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부산시의회서 기자회견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17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주거래 은행으로 부산 지역 지방은행을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경실련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공단이 공고한 주거래 은행 선정 평가 항목 지표에 지역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지역을 고려한 항목은 '사회적 가치 및 상생 협력'으로 전체 100점 중 6점에 불과하고 배점 또한 상당히 낮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정량적 평가 항목 중 '재무 건전성의 국외 신용평가' 역시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나 국내외 인지도 면에서 지방은행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업무 수행 실적 역시 최근 5년 동안 공공부문 주거래 은행 수행 실적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지만 지방은행은 해당 지역에만 영업 범위가 머물러 있어 경쟁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공단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며 "부산 이전 공공기관 13개 중 2곳을 제외하고는 주거래 은행을 지방으로 선정한 곳이 없고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이전한 금융공기업 중에서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공단의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려면 주거래 은행은 지방은행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주거래 은행으로 지방은행이 지정되면 공단 재원이 지방은행에 예치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유동성 자금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은 2029년 말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전체 예산이 13조7584억원에 달한다. 내년도 국비는 9640억여원을 확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부산경실련은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공단이 공고한 주거래 은행 선정 평가 항목 지표에 지역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며 "지역을 고려한 항목은 '사회적 가치 및 상생 협력'으로 전체 100점 중 6점에 불과하고 배점 또한 상당히 낮다"고 지적했다.
부산경실련은 "정량적 평가 항목 중 '재무 건전성의 국외 신용평가' 역시 시중은행에 비해 규모나 국내외 인지도 면에서 지방은행이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업무 수행 실적 역시 최근 5년 동안 공공부문 주거래 은행 수행 실적에 따라 배점을 부여하지만 지방은행은 해당 지역에만 영업 범위가 머물러 있어 경쟁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건설공단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며 "부산 이전 공공기관 13개 중 2곳을 제외하고는 주거래 은행을 지방으로 선정한 곳이 없고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이전한 금융공기업 중에서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공단의 설립 취지에 가장 부합하려면 주거래 은행은 지방은행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주거래 은행으로 지방은행이 지정되면 공단 재원이 지방은행에 예치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유동성 자금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생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은 2029년 말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전체 예산이 13조7584억원에 달한다. 내년도 국비는 9640억여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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