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신재생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에너지 복지 실현' 한 발짝

기사등록 2024/12/17 11:32:46

국비 6억 포함 사업비 16억 확보…내년 1월부터 추진

[태안=뉴시스] 지난 2021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일반 가정집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 2021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일반 가정집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산업통상자원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발표한 '2025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포함한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내년 1월부터 태양광 182건, 지열 23건, 태양열 1건, 총 206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화력발전 폐지에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목, 에스알에너지 등 5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그 결과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미래 청정에너지 사업을 비롯한 각종 주민복지·환경 사업과의 연계 등 구체적 목표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은 해당 사업이 끝나면 군민 전기료 부담 완화로 에너지복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청정 태안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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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2/17 11:32: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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