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추·김장축제가 올해 괴산경제 살렸다

기사등록 2024/12/17 09:50:10

2024 괴산 대표축제 성과보고회

방문객 33만명·경제효과 198억 성과

2024괴산고추축제 이벤트 '고추물로기를 잡아라'(사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괴산고추축제 이벤트 '고추물로기를 잡아라'(사진=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이 지역 2개 대표 축제로 관람객 33만명을 유치하고, 경제적 파급효과 198억원을 기록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날 '2024괴산대표축제 성과보고회'에서 축제추진위원회는 괴산고추축제와 괴산김장축제의 방문객 수는 33만1000명이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97억69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대표 이벤트 '2024 괴산고추축제'(8월29일~9월1일)는 방문객 26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76억6900만원이라고 분석했다.

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가운데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핫&쿨댄스페스타, 냉동고체험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괴산김장축제(11월1~3일)는 6만6000여 명을 모객했다. 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21억원, 매출액은 6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드라이브스루와 원스톱 김장담그기를 통한 판매액은 1억6000만원, 마을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2억6000만원이었다. 김장축제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방문객수와 매출액 모두 두 배 가까이 증가함으로써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김장간, 김장문화체험, 김치스토리역사관 등이 인기를 끌었다.

보고회에선 주차공간 부족이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괴산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신규 축제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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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추·김장축제가 올해 괴산경제 살렸다

기사등록 2024/12/17 09:50: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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