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ESPN'도 큰 기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양민혁(18)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의 일원이 됐다.
양민혁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토리를 통해 강원 사진과 함께 "잊지 않겠습니다 강원. 런던 잘 도착했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2006년생 고교생인 양민혁은 강원과 준프로계약을 맺으면서 올해 데뷔했다.
프로 첫해지만 이번 시즌 K리그1 38경기에 모두 출전,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이 구단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하는 데 앞장섰다.
강원에서 맹활약한 양민혁은 지난 6월 강원과 정식 계약한 뒤 7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그리고 K리그의 2024시즌이 마친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넘어갔다.
당장 출전은 어렵다.
선수 등록, 비자 발급 등 서류상의 잔여 작업은 물론,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쟁쟁한 2선 자원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빠르게 넘어야 할 산들이 해결된다면, 내년 1월12일 펼쳐지는 탬워스(5부 리그)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이 데뷔전이 될 거로 예상된다.
젊은 유망주가 합류한 만큼, 외신도 큰 기대를 보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의 윙 양민혁은 서울을 떠나 런던으로 가 토트넘에 합류,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된다"며 "원래 1월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계획보다 한 달 일찍 합류하게 됐다"며 양민혁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상 병동인 토트넘에서 환영받는 이적 선수가 될 것"이라며 양민혁의 합류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점치기도 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2무7패를 기록해 2024~2025시즌 EPL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 홈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한국의 윙 양민혁은 서울을 떠나 런던으로 가 토트넘에 합류, 대표팀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뛰게 된다"며 "원래 1월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계획보다 한 달 일찍 합류하게 됐다"며 양민혁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부상 병동인 토트넘에서 환영받는 이적 선수가 될 것"이라며 양민혁의 합류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로 점치기도 했다.
토트넘은 현재 7승2무7패를 기록해 2024~2025시즌 EPL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6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 홈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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