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보건의료노동조합 조선대병원지부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겨울 내복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대병원 노조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200만원 상당의 내복을 전달했다.
동구는 이번 후원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건강 취약계층 6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정 틀니 제작 지원
광주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인 돌봄 가구에 틀니 제작을 위한 후원금 27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충장동 협의체는 한 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위기가정 지원 사업 응모를 통해 이번 틀니 제작 후원금을 마련했다.
수혜자는 사업 실패로 가정이 해체된 뒤 1년 간 노숙 생활로 치아가 손상돼 식사는 물론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다.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틀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충장동 협의체는 의료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내 위기가정 복지 향상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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