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정국 혼란에 대비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6일 민생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통령 탄핵 의결에 따른 혼란 상황에 대비해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반은 강영석 부시장을 반장으로 ▲안전관리 ▲지역경제 ▲복지지원 ▲가축전염병대응 ▲비상진료 등 5개 팀으로 나눠 저마다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의 혜택을 연중 이어가고, 20% 혜택이 주어지는 다이로움 정책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를 125억원 이상으로 확대 공급하고, 계획된 연말 행사를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누수 없는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송년회 같은 모임들이 대거 취소돼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며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골목 상권 소비에 나서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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