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하이텍 공장 전경. (사진=알에프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알에프텍은 자회사 한주하이텍이 올해 8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으며, 내년 매출액이 1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6일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한주하이텍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제조 기업이다. 알에프텍은 지난 2022년 12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지분 59.6%를 취득하고, 한주하이텍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주하이텍은 삼성디스플레이, 세메스, LG에너지솔루션 등 IT 및 2차전지 주요 대기업의 1차 협력사다. 검사 장비, 자동화 물류 장비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에는 2차전지와 방위 산업에도 진출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한주하이텍은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예상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코스닥 장비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인 13배를 적용할 때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알에프텍이 한주하이텍 인수에 투자한 150억원 대비 7배 이상의 가치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주하이텍은 2026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종 업계 회사나 소재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정기 한주하이텍 대표이사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세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 경쟁력과 고객을 항상 최우선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꼽을 수 있다"며 "2022년 취임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적극 나서면서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