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장군수협, '尹 탄핵심판' 헌재에 "심판 신속히" 촉구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16일 "윤석열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수사기관은 거짓 선동과 반성 없는 넋두리로 국민을 기만하는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진도군 향토 문화회관에서 정례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또 "이제 필요한 것은 헌법재판관 3명의 공석을 채워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탄핵심판을 진행하는 것이다"면서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탄핵 심판을 신속히 판결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힘을 모아 작금의 민생 위기 극복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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