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3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 상정안건인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22건, 2025년도 예산안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4일부터 9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그 결과 내년도 본예산안 1조 1439억 4973만 원 중 사업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 총 47건 103억 8577만 원이 삭감됐다.
주요 삭감 내역은 ▲허가담당관 개발행위 통합인허가시스템DB 구축용역 ▲정보통신과 홈페이지 구축 ▲포천시청 광장 공공조형물 설치 사업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통합예약시스템 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의 한탄강지오뮤직페스티벌 ▲미디어콘텐츠 관광자원홍보 ▲국내외 매체 활용광고 집행 ▲한탄강권역홍보비 ▲농업정책과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홍보비 등이다.
김현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집행부는 과다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사업과 사업계획 부실한 예산편성은 배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훈 의장은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다"며 "다가올 새해는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민 모두가 누려야 할 1%의 가치라는 주제로 공공건축물에 대한 의미있는 미술작품의 설치에 관하여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