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인 드래프트서 1R 5순위 지명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는 롯데 나승엽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신인 투수 김태형이 내년 시즌 1군 마운드에 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태형은 올해 9월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덕수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태형은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형은 계약금 3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이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화순초, 화순중을 졸업한 김태형은 고향인 광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렸을 때부터 KIA에서 뛰고 싶었는데 지명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잘할 일만 남았다"며 "팀이 기대하는 만큼 준비를 잘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해 체력, 기술 훈련 등을 소화했다.
첫 담금질을 마친 김태형은 "팀에서 첫 일정을 소화하게 돼 긴장됐고 설레기도 했다. 강도 높은 훈련이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다"며 "제 투구를 보신 감독님께서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돌아봤다.
본인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체력이 좋아서 많은 공을 던져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변화구를 골고루 던지며 타자들을 잘 맞춰 잡는다. 슬라이더를 고등학교 때부터 주무기로 썼는데, 변화구 중에서 가장 자신 있다"고 답했다.
김태형은 올해 9월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덕수고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김태형은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태형은 계약금 3억원에 도장을 찍었고, 이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해 팬들에게 처음 인사했다.
화순초, 화순중을 졸업한 김태형은 고향인 광주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어렸을 때부터 KIA에서 뛰고 싶었는데 지명을 받아서 너무 좋았다. 잘할 일만 남았다"며 "팀이 기대하는 만큼 준비를 잘해서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형은 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팀 마무리 훈련에 참가해 체력, 기술 훈련 등을 소화했다.
첫 담금질을 마친 김태형은 "팀에서 첫 일정을 소화하게 돼 긴장됐고 설레기도 했다. 강도 높은 훈련이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다"며 "제 투구를 보신 감독님께서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돌아봤다.
본인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체력이 좋아서 많은 공을 던져도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던질 수 있다. 그리고 변화구를 골고루 던지며 타자들을 잘 맞춰 잡는다. 슬라이더를 고등학교 때부터 주무기로 썼는데, 변화구 중에서 가장 자신 있다"고 답했다.
KIA는 근래 1차 지명 또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순번에서 선발한 투수 대부분이 1군에 정착했다. 이의리(2021년 1차 지명)와 윤영철(2023 드래프트 2순위)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고, 정해영(2020년 1차 지명)은 주전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김태형은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하다 보면 선배님들처럼 활약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1군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모교 선배인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나승엽을 꼽았다.
이에 김태형은 "고등학교 선배님이신데 올해 국가대표에도 뽑히시고 굉장히 잘하셔서 상대해보고 싶다"며 "내 공에 자신이 있어서 맞붙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내년 시즌 데뷔를 준비하는 김태형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1군 투수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고, 1군에서 뛰고 싶다"며 "올해 팀이 우승하는 것을 보니 너무 멋있었다. 나도 1군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태형은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하다 보면 선배님들처럼 활약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1군에서 가장 상대하고 싶은 타자로는 모교 선배인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나승엽을 꼽았다.
이에 김태형은 "고등학교 선배님이신데 올해 국가대표에도 뽑히시고 굉장히 잘하셔서 상대해보고 싶다"며 "내 공에 자신이 있어서 맞붙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내년 시즌 데뷔를 준비하는 김태형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1군 투수로 활약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그는 "개막전 엔트리에 들어가고 싶고, 1군에서 뛰고 싶다"며 "올해 팀이 우승하는 것을 보니 너무 멋있었다. 나도 1군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싶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