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남해소방서 전경.](https://img1.newsis.com/2022/02/13/NISI20220213_0000931230_web.jpg?rnd=20220213111011)
[남해=뉴시스] 남해소방서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소방서가 2025년2월까지 겨울철 숙박시설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 안전성 강화로 숙박시설 화재예방 및 투숙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는 129건에 달한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 부상 21, 재산피해는 약 19억5000만원이다.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히터, 전기매트,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난방기기의 사용 증가가 대형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화재는 초기 진화 실패 시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숙박시설 40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집중 시행 중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소방안전 자가진단을 통한 화재안전성 강화 ▲숙박시설 내 소방시설 사용법 QR코드 제작·배부 ▲방화문 안전 확보 스티커 제작·배부 ▲숙박시설 옥상 대피로 확보 및 안내표지 부착 ▲겨울철 기간 소방시설 동파방지 추진 ▲관계자 소집 교육 및 화재예방 홍보 강화 등이다.
오성배 서장은 “겨울철 안전한 숙박시설 이용을 위해 각종 화기 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숙박시설 관계자와 투숙객의 관심과 협조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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